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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WROTH 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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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제일 강해지고 싶어 7화)급전개, 그리고 원작과 틀린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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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애들...... 귀여워.....


하지만 1회용 캐릭터들.......


캐릭터 조형 이쁘게 잘해서 다시 나왔으면 좋겠네 헉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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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외로 시합장면은 얼마 안나오고 스토리 전개에 힘쓴 에피소드였네요. 물론 비명은 들렸습니다만 뭐 이젠 이 애니의 아이덴티티니 넘어갑시다. 이번 7화의 이야기는 세계챔피온이 오랜만에 일본으로 돌아오며 시작합니다.





자칼 토죠. 전세계 강자들이 모여있는 샹그릴라의 챔피온으로 위풍당당 태풍과도 같은 등장입니다. 자칼 토죠는 레슬엔젤스의 팬서 리사코의 성격과 크리스 모건의 외형을 차용한 캐릭터죠. 실제로 작품내에서도 팬서 리사코의 포지션이기도 하고요. 갑작스런 일본 내방은 일본에선 적이 없다고 알려진 토요타 미사키와의 시합을 하기 위해 들어왔다고 하네요. 




근데 사실 이 둘은 사제지간으로 제자가 얼마나 컸는지 확인하러 온 것입니다. 물론 수제자인 미사키라고 질 생각은 없어 보이죠.


일본 챔프와 세계 챔프간의 대결로 매스컴은 뜨겁고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웁니다.




그건 그렇고.....원작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미사키의 과거편이 나왔는데요. 아이돌에서 레슬러로 전향한 아가씨더군요.(원작에서도 지금도 싱글곡을 낼 정도로 실력파라고 나오기도 하죠.) 게다가 49연패 도중으로 완전히 정신적으로 나락에 떨어졌던 상황.......그걸 잡아준 게 자칼 토조인데.....














정말 저 기브업 따윈 없다라는 가르침.....자칼 토조 때부터 나온 거였군요. 아마 도요타 미사키가 하기와라 사쿠라를 가르침을 주려던 것도 어쩌면 자신의 과거와 다르지 않은 그녀를 끌어주고자 한 거겠지요.





그리고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사람끼리 만나는데.... 저 안경쓴 기자 전직 프로레슬러 설정이더군요. 토요타 미사키, 저 기자, 사나다 주리 이 셋이 골든 트리오라고 꽤나 기대주였던 모양....안경기자는 지금은 기자생활 중이지만.....그래서 그런지 자칼 토조의 첫 인사가 허리는 괜찮니? 라는거 보면 허리 부상이 매우 심했던 모양이더군요.

그건 그렇고.......

막 주인공이 1승을 거둔 상황에서 급전개라 애니메이션을 보신분은 뿜는 분들이 많더군요. 뭐 원작도 정말 딱 저 때, 세계챔프의 내방이 잡힙니다. 그런데.....이 이후로 원작 만화와 완전히 선후관계가 뒤바뀐 전개가 시작되더군요.


바로 토요타 미사키의 부상입니다.



원작에선 토요타 미사키의 부상은 신인 올스타전 이후 경기도중 다치는 것으로 나옵니다.자세한 건 나오지 않았죠. 하지만 여기선 올스타 전 전에 자신의 숙적인 흉악동맹의 맴버와 싸우다 다치는 것으로 되있더군요. 그것도 자신의 단체를 이끌어감에 있어 자신이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고 홀로 무겁게 생각하다가 실수를 해서요.......


근데 때문에 큰일이 난거죠.......티켓은 매진인데.....흥행을 취소하면 도산할 수도 있다는 사장 말에 미사키의 죄책감은 크기만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자칼은 "신인 올스타전"에서 잘싸운 선수를 골라보겠다고 선언.

그런데 이런 플롯을 재배열한 건 오히려 좋았다고 봅니다. 원작에서 자칼 토조가 주인공과 싸우는 이유는 너무....뭐랄까 당위성이 없었거든요. 내가 챔프임 내가 선택함....너무 밀어붙이잖아요.....


그리고 "신인 올스타전 에서 여러 신인들의 경기를 지켜보다 하기와라 사쿠라의 가능성을 발견하며 그녀를 선택하기로 맘을 먹습니다.

근데 참 웃긴건.....세계 챔프가 65연패 하다 막 1승 거둔 아니 올스타전에서 1승 더 거둔거니 2승 거둔 선수에게 도전권을 주다니...이건 무슨 개그야.....





솔까말 실력으로 치면 요시코에게 줘야하는 거아냐? 저 장면에서 승리를 거두고 마이크 워크 하고 나가는 장면에서 요시코가 장난 없이 멋져보입니다. 원작에선 스타덤 선전만 하고 나가는 식으로 등장했었는데 여기선 세계챔프를 도발하는 등 멋진 모습을 보이더군요. 뭐 원래 요시코 선수가 에프터 야자콩이라고 할만큼 잘나가는 덩치 좋은 힐이니까요....



잘 진행 중이던 신인 올스타전에 난입한 불루 팬서라는 자객이 베르세르크를 노리는 진행이 떴는데.....드디어 얀데레 더블 엔진이 시동이 걸리느 모양입니다.





그건 그렇고 연예 대상 받은 스위트 디바 지금 저렇게 웃고 있지만 에레나는 이미 반쯤 멘붕 상태로 있더군요. 사쿠라가 자신과 함께 이 상을 받았어야 했다고 얀진이 팍팍 돌아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립니다......얼마나 얀진을 밟아댔던지.......분장실에서는 자기 분을 삭히질 못하더군요.

"사쿠라가 선택한 길이니 응원할 겁니다."라는 말을 해놓고 반쯤은 무표정하게 변하죠........동료들 중 한명은 이미 얀진 걸린 거 눈치 챈 것 같지만요.....


아직은 등장하지 않았지만 사나다 주리와 토요타 미사키가 절차탁마 하던 동료 사이였다는 것을 생각할 때.....하기와라 사쿠라와 에레나가 삐뚤어진 관계로 나갈 때 나오는 엔딩이 누구들인지는 자명한 것 같습니다.



이번 화는 그렇게 경기 이야기는 없었지만 이후 전개에 있어 주요한 떡밥들을 던져줬다느 거에 좋았습니다.





덧, 하기와라 사쿠라가 자신이 정말 레슬러를 선택한 것이 옳은지 고민하고 있던 도중에 신인들을 지켜보겠다는 자칼의 말에 자극을 받았는지 힘내서 로드워크하러 나가자......뒤에서 돌봐주는 언니같은 표정으로 바라보는 리오씨......저사람 힐인데 사람 돌보기 참 좋아한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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